‘효월검우회’는 창립 이후 30년 넘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대 검도부입니다. ‘효월검우회’가 가진 ‘새벽 달을 맞이하는 검도인의 모임’이라는 뜻처럼 검도인에 어울리는 예의와 정신을 배우고 자신을 단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검도가 생소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선 검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드립니다. 검도란 검으로 심신단련을 목적으로 신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예의와 정신을 배우는 무도입니다. 검도를 함으로써 체력증진, 순발력 민첩성 판단력의 향상, 용기, 자신감, 성취감을 지닐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가 바로 잡히고 태도는 침착해지며 품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검도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무리가 없는 운동입니다. 검도는 ‘평생 운동’이라 하여 나이가 많이 들어 신체적인 능력이 쇠퇴기에 들어도 운동을 할 때 더욱 무서운 검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만 하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한 평생을 살면서 꾸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검을 이용하여 서로 겨루는 운동이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매우 적은 안전한 운동입니다. 또한 검도는 허리와 하체의 균형과 힘을 요하는 운동으로 신체에 많은 무리를 주지 않는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저희 동아리의 활동으로서 인천대 체육관에서 아침 운동 및 금요일 오후 시간대에 검도 수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입 부원부터 선배들까지 모두 참여해서 홍익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의 타 대학 학생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교검 행사로서 인천 시내의 타 검도관 관장님들과의 교류를 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무검도관 이우석 관장님께서 지도해주십니다.

이러한 실전적 운동뿐 아니라 MT, 축제 주점, 개강총회, 애완동물 자랑대회 등을 통해 동아리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행사도 항상 진행하고 있으며, 단체로 같이 맞추는 의류도 있어서 구성원으로서 단합하기 적합합니다.

‘효월검우회’는 검도를 전혀 모르는 초심자도 처음부터 가르쳐드리면서도 대련을 하는 분들끼리도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다재다능한 동아리입니다. 운동을 통해서 건강과 교우관계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기회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만의 기회입니다.